
【호남안전신문 박종삼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불이 번지기 쉬운 건조한 가을철 속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였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 9월까지 화재처리건수는 1979건으로 전년대비 14%(321건) 감소하였고, 인명피해는 사망 14명, 부상56명으로 전년대비 27%(26명)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재산피해는 23,76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8.1%(36억 4천만원)증가하였는데 이는 화재피해가 큰 풍력발전소 및 돈사 화재의 발생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6.5%(1,120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 21.2%(420건), 기계9.1%(181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건조한 가을철 쓰레기 및 농업 부산물 소각 자제하고 화기물품 소지 후 입산을 금지 등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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