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실초, 체육대회서 강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모금
광주 고실초, 체육대회서 강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모금
  • 박성열
  • 승인 2019.05.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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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회 주관 강원도 산불재해지역 돕기 일일찻집 운영 ‘온정의 성금’

[호남안전신문] 박성열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고실초등학교가 5월3일까지 3일간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육대회’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실초 체육대회는 5월1일부터 1·2학년, 3·4학년, 5·6학년군으로 나누어 3일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기도 프로그램에 넣어 학생과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 스스로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해 성황을 이뤘다. 일일찻집에선 자녀들의 체육대회를 관람 및 참여하러 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료를 판매했다. 학부모회는 모인 수익금을 학생들의 따뜻한 편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고실초 학부모회장은 “처음 하는 행사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다른 학부모(ID:Sim)는 “혼자서는 봉사하고 모금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런 계기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저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정재희 학생 학부모는 “우리 고실초 아이들도 이러한 모습을 보며 봉사와 기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실초 김숙자 교장은 “이번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학부모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다”면서 “학생들이 꾸준히 배려와 나눔 교육을 배우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고,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실천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하는데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강원도 고성, 속초 등 이재민을 위한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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